항공권에 이름 순서가 뒤바뀌었거나 오타가 있나요?
걱정 마세요. 대다수 항공사는 동일 발음·철자 오류 범위 내 항공권 이름 정정을 허용하고, 일부는 성/이름 순서 변경도 처리합니다.
이 글에선 항공사별 이름 순서 변경 정책과 비용, 가장 빠른 수정 방법, 공항 긴급대응 루틴을 순서대로 알려드립니다. 시간과 수수료를 아끼려면 아래 체크리스트부터 보세요.
핵심 요약: 이렇게 하면 90% 해결됩니다
- 원칙: 대부분 항공사는 동일 발음 내 철자/순서 정정만 허용. 큰 변경은 재발권 소지.
- 가장 빠른 방법: 항공사 고객센터 직통 + 온라인 ‘예약 관리’ 동시 진행.
- 수수료: 온라인 무료~1만 원대, 센터/공항 5천~3만 원 구간이 흔함(항공사·노선·시점 상이).
- 증빙: 여권 사본 + 예약번호는 필수. (여권과 동일 표기 원칙)
- 공항 긴급: 체크인 카운터 즉시 요청 → 현장 수수료 지불 후 수정 시도. 다만 보장 아님.
항공사별 이름 순서 변경 정책과 비용 (요약 표)
실제 적용은 예약 채널(직구/OTA), 운임 규정, 노선·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해당 항공사 공식 고객센터/웹에서 최종 확인하세요.
항공사 | 이름 순서 변경 가능 여부 | 수수료(대략) | 변경 방법 | 비고 |
대한항공 | 성/이름 순서 변경 가능 | 온라인 무료, 센터/공항 30,000원 | 온라인, 고객센터, 공항 | 일등석, 유아는 무료 대상 |
아시아나항공 | 성/이름 위치 변경 가능 | 국내선 5,000원, 국제선 30,000원 | 고객센터, 공항 | 동일 발음 내 철자 변경 가능 |
제주항공 | 철자 오류 변경 가능, 순서 변경 제한적 | 온라인 무료, 고객센터 5,000~10,000원 | 온라인 예약 관리, 고객센터 | 국제선은 10,000원 수수료 |
진에어 | 동일 발음 내 철자 오류 가능 | 10,000원 | 고객센터 | 3자 이내 철자 변경 허용 |
티웨이항공 | 철자 오류, 발음 동일 시 가능 | 국내선 5,000원, 국제선 10,000원 | 고객센터 | 알파벳 6자 이내 수정 가능 |
에어부산 | 철자 오류 가능 | 국내선 5,000원, 국제선 10,000원 | 고객센터 | |
에어서울 | 철자 오류 가능 | 5,000원 | 고객센터 |
정리 포인트
- 항공사별 이름 순서 변경은 대형 FSC(대한·아시아나)가 상대적으로 유연.
- LCC는 항공권 이름 정정 범위를 철자 오타·동일 발음 수준으로 제한하는 경향.
- 이름 순서 변경 비용은 온라인 ≤ 고객센터 ≤ 공항 순으로 비싸지는 경우가 많음.
가장 빠른 처리 루트: “온라인 + 고객센터 동시 압박”
- 온라인(웹/앱) ‘예약 관리’
로그인 → 예약 조회 → 이름 정정/오류 신고 메뉴 확인
입력 예: “성/이름 순서 반전(예: KIM MINJI → MINJI KIM), 철자 1~3자 오타” - 고객센터 직통 전화
바로 연결 후 “예약번호 + 여권 영문명” 읽어주기
요청 스크립트:
“항공권 이름에 성/이름 순서 오류가 있습니다. 여권과 동일 표기로 정정 부탁드립니다. 수수료와 처리 방식(온라인/센터/공항) 중 가장 빠른 경로로 진행 원합니다.” - 증빙 업로드
여권 인적사항 페이지(선명 사진), 예약확인서 PDF/캡처
필요한 경우 신분증(국내선), 결제 카드 뒷 4자리 확인
TIP: 코드셰어/공동운항이면 운항사가 권한을 갖습니다. 예매처가 OTA(여행사) 면 판매처 → 운항사 순으로 함께 진행하세요.
공항에서 이름 순서 수정하는 절차 (긴급 플랜 B)
체크인 카운터로 직행 → 여권+예약확인서 제시 → “이름 순서가 잘못 기재되었습니다” 요청
- 현장 수수료: 보통 1만~3만 원 구간(항공사·노선별 상이)
- 현장 처리: 시스템에서 정정 후 탑승권 재발행
- 주의: 출발 임박(특히 마감 T-60분 내) 시 처리 거절/탑승 불가 리스크. 사전 연락이 최선.
코드셰어의 경우 운항사 카운터로 가세요. 예: “KE로 샀지만 실제 운항은 JL이면 JL 카운터”.
케이스별 대응 전략
1) 이름 순서만 뒤바뀐 경우(KIM MINJI ↔ MINJI KIM)
- 대한·아시아나: 이름 순서 변경 자체 허용(수수료 규정표 참조).
- LCC: 순서 변경 제한/불가 빈번 → 철자 오류로 간주 가능한지 상담원이 판단.
- 팁: “여권과 동일 발음/철자 유지, 순서만 반전”임을 강조.
2) 철자 1~3자 오타 (예: MINJI → MIJNI)
- 대부분 수정 가능, 소액 수수료 또는 무료(온라인).
- 진에어(3자), 티웨이(6자) 등 허용 글자 수 안내 참고.
3) 큰 변경(성/이름 자체가 다른 경우, 개명 등)
- 재발권/환불 후 재구매 소지 큼. 개명 서류로 예외 검토 가능하나 시간 소요.
- 국제선은 보안·출입국 리스크로 보수적.
실패 없는 준비물·타이밍·톤
- 준비물: 여권 스캔(선명), 예약번호, 결제카드 뒷 4자리, 연락처
- 타이밍: 가능한 한 빨리. 출발 D-3 이전 처리 권장
- 톤: “여권과 일치하도록 최소 범위 정정”을 정중·간결하게 요청
- 기록: 상담원 이름/시간/조건 메모, 이메일·채팅 캡처 보관
자주 묻는 질문(FAQ)
Q1. 온라인에서 안 돼요. 가장 빠른 방법은?
A. 고객센터 직통 전화가 가장 빠릅니다. 통화 중 이메일 업로드 링크를 받아 여권 사본을 즉시 제출하세요.
Q2. 공항에서 당일 수정 가능?
A. 경우에 따라 가능하나 보장되지 않습니다(특히 LCC). 수수료가 더 들고, 시간 촉박 시 탑승 거부 위험.
Q3. OTA(아고다 등)에서 샀어요. 어디에 연락?
A. 판매처(OTA) 1차 + 운항사 2차 병행이 가장 안전합니다. OTA가 항공사로 정정 요청을 올려야 반영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Q4. 코드셰어 편인데 누가 바꿔줘요?
A. 운항 항공사가 최종 권한. 마케팅 항공사가 아닌 운항사 고객센터/카운터로 진행하세요.
Q5. 수수료 아끼는 요령은?
A. 가능하면 온라인에서 처리, 불가 시 고객센터, 최후에 공항 순서로. 회원 로그인 상태에서 바꾸면 무료 케이스가 늘어납니다(항공사별 상이).
실전 스크립트(전화/채팅 복붙용)
- 이름 순서 변경(국문)
“예약번호 ABC123, 성/이름 순서가 반대로 입력됐습니다. 여권 표기와 동일한 순서로 정정 부탁드립니다. 수수료와 처리 소요를 알려주시면 즉시 진행하겠습니다.” - 철자 오타 정정(국문)
“예약번호 ABC123, 영문명이 MINJI가 맞는데 MIJNI로 잘못 기재되었습니다. 동일 발음 내 철자 정정 요청드립니다. 온라인 처리/센터 처리 중 더 빠른 경로로 부탁드립니다.” - 영문(해외 콜센터/카운터용)
“My booking ID is ABC123. The last/first name order is reversed compared to my passport. Please correct it to match the passport exactly. I’m ready to pay any applicable fee and can upload my passport now.”
체크리스트 (출발 전 1분 점검)
- [ ] 여권과 항공권 이름 완전 일치(띄어쓰기/하이픈 포함 정책 확인)
- [ ] 예약번호·여권 스캔본 준비 완료
- [ ] 온라인 변경 시도 → 고객센터 병행
- [ ] 코드셰어면 운항사 확인
- [ ] 수수료·처리완료 증빙(메일/문자) 저장
마무리: 리스크는 “사전 확인”으로 끝
항공사별 이름 순서 변경과 항공권 이름 정정은 빨리 요청할수록 싸고 쉽습니다. 표의 이름 순서 변경 비용을 참고해 온라인 → 고객센터 → 공항 순으로 시도하세요. 특히 국제선/코드셰어는 운항사 권한이 핵심입니다. 오늘 여권과 예약표를 대조하고, 이상이 보이면 지금 바로 수정 요청하세요. 그 10분이 여행 전체를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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