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은 “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검색 순서가 가격을 바꿉니다. 같은 노선도 날짜(달력), 출발 시간대, 주변공항(대체 공항)만 제대로 보면 체감상 “몇 만 원~수십만 원”이 달라지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오늘 글은 여행 초보자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게 최저가 찾는 순서 7단계로 정리했습니다. “항공권 가격이 왜 왔다 갔다 하는지” 같은 원리 설명은 최소로, 바로 실행 가능한 체크리스트 중심으로 작성했어요.
- 달력으로 ‘최저가 날짜’를 먼저 잡는다
- 시간대(이른 아침/심야)로 한 번 더 깎는다
- 주변공항(대체 공항)으로 마지막 한 번 더 깎는다
0단계: ‘조건’부터 정하면 최저가가 쉬워집니다
항공권은 조건을 흐리게 잡을수록 비싸집니다. 반대로, 딱 2개만 정하면 훨씬 쉬워요. (1) 출발 가능한 날짜 범위, (2) 도착 도시 우선순위. “정확히 3박 4일”로 고정하면 최저가를 놓칠 수 있고, “3~5박” 정도로 유연하면 가격이 확 떨어지는 날을 잡기 쉽습니다.
여행일수는 ±1일 여유를 둔다 → 최저가 날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목적지가 여러 곳이면 “A도시(1순위) / B도시(2순위)”처럼 우선순위를 적어둡니다.

항공권 최저가 찾는 순서: 달력 → 시간대 → 주변공항 (7단계)
1단계) 달력(가격 캘린더)로 ‘최저가 날짜’부터 찾기
최저가 찾기의 시작은 “검색창에 날짜를 넣는 것”이 아니라, 달력에서 최저가 날짜를 먼저 보는 것입니다. 같은 노선도 요일·연휴·방학·행사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날짜를 고정하고 검색하면 애초에 비싼 날만 보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방법: 구글 항공권(Flights) 또는 항공권 비교 사이트에서 “날짜” 클릭 → 달력/그래프에서 가장 싼 날을 체크
- 팁: 주말 출발 고집을 내려놓고 화·수 출발 / 화·수 귀국 조합을 한 번만 비교해도 체감 차이가 큽니다

2단계) 최저가 날짜를 3개 후보로 ‘묶어서’ 잡기
달력에서 가장 싸 보이는 날짜를 발견하면, 그날만 보지 말고 앞뒤 1~2일을 포함해 3개 후보로 묶으세요. 항공권은 좌석 수요와 요금 규정 때문에 “당일”보다 “전날/다음날”이 더 쌀 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왕복을 같이 보면 조합이 달라져서 총액이 바뀝니다.
- 예시: 5/10 출발이 최저가라면 → 5/9, 5/10, 5/11 출발을 후보로 저장
- 귀국도 동일: 귀국일도 3개 후보로 잡아 왕복 조합을 비교
3단계) 시간대 필터로 한 번 더: 이른 아침·심야는 ‘가격이 내려갈 확률’이 큽니다
같은 날짜라도 출발 시간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오전 중간~오후 출발)가 비싸고, 이른 아침(새벽 출발) / 심야(밤 늦게 도착)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 초보자는 여기서 “숨은 비용”을 같이 체크해야 합니다.
공항 이동 막차/첫차가 맞는지, 도착지에서 새벽 체크인이 가능한지 꼭 확인하세요.
싸게 샀는데 택시비로 다 날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4단계) 주변공항(대체 공항)을 열어두면 ‘가격이 확 꺾이는’ 순간이 나옵니다
최저가를 진짜로 만드는 핵심이 주변공항입니다. “도착지는 그 도시 하나”라고 생각하면 비싸질 수 있어요. 같은 여행이라도 주변 공항으로 들어가서 기차/버스로 이동하면 총비용이 내려갈 때가 많습니다.
- 도시 예시: 도쿄(나리타/하네다), 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 / 파리(샤를드골·오를리), 런던(히드로·개트윅 등)
- 방법: “근처 공항 포함” 옵션 또는 도착 공항을 2~3개로 바꿔가며 비교
항공권 가격 + 공항→도심 이동비(기차/버스/택시) + 이동시간을 합쳐서 판단하세요.
“표값만 싸고, 이동이 지옥”인 선택은 초보자에게 비추천입니다.
5단계) 경유 vs 직항: ‘총 여행시간’까지 보고 결정하기
경유가 직항보다 저렴할 때가 많지만, 무조건 이득은 아닙니다. 초보자는 경유 시간이 너무 길면 체력과 일정이 무너져요. 또한 경유는 “수하물 규정”이 까다로워질 수 있어, 결제 전에 규정을 한 번 더 확인해야 합니다.
- 추천 기준: 경유 1회, 총 이동시간이 직항 대비 과하지 않을 때
- 피해야 할 경우: 새벽 도착 + 장거리 이동 + 환승 2회 이상
6단계) 가격 알림/저장 기능을 써서 ‘떨어질 때’ 잡기
최저가를 찾는 사람은 “계속 검색”하는 사람이 아니라, 후보를 저장하고 알림을 켜는 사람입니다. 3개 후보 날짜, 2~3개 주변공항 조합을 만들어두면 ‘가격이 내려가는 순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출발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면 알림이 특히 유용해요.
- 방법: 구글 항공권/스카이스캐너 등에서 가격 추적(알림) 설정
- 포인트: 알림 켜놓고 하루 1~2번만 확인해도 충분

7단계) 결제 직전 체크: 수하물·환불·좌석 규정이 ‘진짜 가격’을 결정합니다
같은 가격처럼 보여도, 결제 직전 옵션에 따라 “실제 총액”이 달라집니다. 특히 저가항공/특가 항공권은 수하물 포함 여부에 따라 최종 금액이 역전되는 일이 흔합니다.
- 수하물: 위탁 포함인지, 기내 반입 규정(무게/크기) 확인
- 변경/환불: 날짜 변경 수수료, 환불 가능 여부
- 좌석: 좌석 지정 유료 여부(가족/커플은 체감 큼)
“표값 + 수하물 + 공항이동비”를 합친 총비용이 진짜 가격입니다.
가장 싼 표를 찾는 게 아니라, 가장 “합리적인 총비용”을 찾는 게 목표예요.

초보자용 실전 예시(이 루틴 그대로 따라하세요)
예를 들어 “도쿄 3~5박” 여행을 생각한다면, (1) 달력으로 최저가 날짜를 찾고 (2) 출발/귀국 각각 3개 후보로 저장합니다. (3) 그 후보에서 출발 시간대를 새벽/심야까지 열어두고, (4) 도착 공항을 나리타/하네다로 바꿔 보면서 총액이 꺾이는 조합을 찾습니다.
마지막으로 (5) 공항→도심 이동비와 막차를 체크하고, (6) 수하물 포함 여부까지 합쳐서 최종 결정을 하면 “싼 것 같은데 손해 보는” 상황을 거의 막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항공권 최저가는 달력(날짜)에서 시작해서 시간대, 주변공항으로 완성됩니다. 이 3개를 순서대로만 적용해도 “그냥 검색했을 때”보다 가격을 훨씬 안정적으로 낮출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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