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면 시간이 가장 먼저 부족해집니다. 항공권, 숙소, 교통, 동선, 예산, 맛집까지 한 번에 챙기려다 보니 “정리하다 지쳐서” 출발 직전까지 미루는 일이 흔합니다.

이 글은 챗GPT를 ‘여행 플래너’로 쓰는 방법을 A부터 Z까지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초보자 기준으로 “어디서부터 입력해야 하는지”, “어떤 프롬프트를 쓰면 결과가 좋아지는지”, “AI 답을 어떻게 검증해야 하는지”까지 한 번에 잡아드립니다.
- 챗GPT에 딱 필요한 정보만 깔끔하게 넣는 입력 템플릿
- 일정 초안 → 동선 최적화 → 예산 정리까지 이어지는 프롬프트 세트
- AI 답을 맹신하지 않도록 검증 체크리스트 제공
- 체류시간을 늘리는 내부링크/외부링크 배치 예시(모두 새창)
1) 시작 전 3분 준비: 여행 조건을 한 장으로 정리
챗GPT로 여행 계획이 “잘” 나오려면 질문을 길게 쓰는 게 아니라, 조건을 정확히 줘야 합니다. 아래 템플릿을 그대로 복사해 메모장에 적어두면, 이후 프롬프트가 훨씬 간단해집니다.
- 여행지(도시/국가):
- 여행 기간(몇 박 몇 일) / 날짜:
- 출발 공항 / 도착 공항(알면):
- 인원(성인/아이) / 여행 스타일(휴양/관광/반반):
- 예산(항공 제외/포함):
- 숙소 취향(조용한 지역/역세권/가성비/럭셔리):
- 필수 방문 3개(명소/맛집/쇼핑/액티비티):
- 피하고 싶은 것(장거리 이동, 새벽 일정, 계단 많은 코스 등):
- 체력(빡빡하게/여유롭게):
- 식단/알레르기/종교 제한(있다면):
2) 챗GPT 세팅: 답변 품질이 올라가는 기본 설정
많은 분이 놓치는 포인트가 “세팅”입니다. 같은 질문이라도 세팅을 해두면 챗GPT가 답변 톤과 형식을 유지해 일정표 품질이 확 좋아집니다.
- 맞춤 지침(커스텀 인스트럭션): “여행 전문가처럼, 표로, 검증 항목 포함” 같은 규칙을 미리 지정
- 프로젝트/폴더 개념으로 관리: 여행별로 대화를 분리하면 정보가 섞이지 않음
- 검색(웹 검색) 기능 활용: 최신 운영시간/가격/시간표는 검색으로 확인하도록 요청
“너는 여행 플래너다. 답변은 ① 일정표(시간대 포함) ② 이동 동선 ③ 예상 비용 ④ 예약/검증 체크리스트 ⑤ 비상 플랜 순서로 작성. 반드시 공식 사이트/신뢰 가능한 출처를 함께 제안. 과장 없이 초보자도 이해하는 말로 설명.”
참고로 기능 이름/화면은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 “설정 → 맞춤 지침/프로젝트/검색”을 찾아두면 충분합니다. (설정은 한 번만 해두면 이후 대화가 편합니다.)
3) 일정 초안 만들기(프롬프트 1): “표로 뽑고, 다음 단계로 넘기기”
첫 단계는 “완벽한 일정”이 아니라 초안입니다. 초안이 있어야 동선·예산·체력을 맞추며 다듬을 수 있습니다. 아래 프롬프트는 초보자에게 가장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형태입니다.
“아래 조건으로 여행 일정 초안을 만들어줘.
① 하루를 오전/점심/오후/저녁/야간으로 나눠서 표로 작성
② 이동 동선을 최소화(근처끼리 묶기)
③ 휴식 시간 포함(카페/호텔 복귀 타임)
④ 각 일정마다 ‘예상 소요시간’과 ‘이동수단’ 표기
⑤ 마지막에 ‘검증해야 할 항목(운영시간/휴무/예약 필요)’ 체크리스트 추가
[여행 조건]
- 여행지/기간/인원/예산/숙소 취향/필수 방문/피하고 싶은 것: (여기에 템플릿 내용 붙여넣기)”
4) 동선 최적화(프롬프트 2): “지도로 묶고, 동네별로 잘라내기”
일정이 망가지는 가장 큰 원인은 동선입니다. 멀리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구조가 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 단계에서는 장소 리스트를 동네별로 묶고, 하루에 한 구역만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방금 만든 일정에서 동선을 최적화해줘.
① 각 장소를 ‘동네/구역’ 기준으로 묶어서 하루에 1~2구역만 움직이게 재배치
② 이동 시간이 40분 이상이면 대체 일정 제시(근처 옵션)
③ 도보가 많은 날은 중간 휴식 1회 추가
④ 최종 결과는 ‘일정표’ + ‘동선 요약(오늘 이동 루트 한 줄)’로 출력”
5) 예산·숙소·교통 검증(프롬프트 3): “AI 답은 검증까지 해야 완성”
챗GPT는 일정 정리에 강합니다. 최신 운영시간, 실제 요금, 막차 시간표 같은 건 검색/공식 사이트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단계에서 ‘검증 항목’을 챗GPT가 스스로 뽑게 만들면 실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아래 일정에서 사실 확인이 필요한 항목을 전부 뽑아줘.
① 운영시간/휴무/입장권/예약필요 여부
② 교통(첫차/막차/소요시간/환승)과 대체 루트
③ 예상 비용(티켓/교통/식사) 범위
④ 확인할 공식 링크를 항목별로 1~2개씩 제안(관광청/운영기관/공식 교통 사이트 우선)
⑤ 불확실하면 ‘불확실’이라고 표시하고, 내가 직접 확인해야 하는 포인트를 알려줘.”
숙소 예약은 특히 함정이 많습니다. “무료취소” 문구가 있어도 데드라인이 지나면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아래 글을 함께 연결하면 독자 입장에서도 도움이 크고, 체류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6) 예약 직전 체크리스트: 취소/환불/세금 함정 피하기
럭셔리든 가성비든 숙소 예약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은 “총 결제금액”입니다. 표시가가 싸 보여도 세금/봉사료/리조트피가 붙으면 체감 가격이 달라집니다.
- 취소 가능 데드라인 날짜/시간(현지 시간 기준인지 확인)
- 환불 불가 조건: 날짜 변경도 불가인지, 일부만 환불인지
- 세금/관광세: 현장 결제 항목이 있는지
-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얼리/레이트 가능 여부
- 교통: 공항→숙소 이동 시간(심야 도착이면 대안 루트 필수)
7) 여행 중에도 쓰는 법: 실시간 수정·번역·문제 해결
챗GPT는 출발 전에만 쓰는 도구가 아닙니다. 현지에서 일정이 무너지는 순간이 오면, 그때야말로 “빠르게 플랜 B를 만드는 도구”로 가치가 큽니다.
① 비가 와서 일정 변경
“오늘 비가 와. 실내 위주로 6시간 코스로 바꿔줘. 이동은 최소, 카페 휴식 1회 포함. 현재 위치는 (역/동네).”
② 대중교통이 헷갈릴 때
“A에서 B로 가는 가장 쉬운 대중교통 루트를 초보자 기준으로 설명해줘. 환승이 적은 순서로 2개 제시.”
③ 메뉴/표지판 번역
“이 문장을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번역해줘. 식당에서 쓰기 좋은 말투로.”
④ 응급 상황(소매치기/분실)
“여권(또는 카드)을 잃어버렸을 때 해야 할 순서를 나라/도시 기준으로 정리해줘. 신고/대사관/카드사 순서로.”
8) 초보자 실수 TOP 7: 이것만 막아도 여행이 편해집니다
- 도착 첫날 일정 과욕: 도착일은 체크인·식사·산책 정도면 충분
- 동선이 지그재그: 하루에 한 구역만 움직이는 구조가 체력에 유리
- 막차/막비행 미확인: 심야 도착이면 공항 이동 플랜부터 확정
- 무료취소 착각: 데드라인 지나면 수수료 발생
- 비상 예산 없음: 택시/약/우천 대체 일정 비용은 따로
- 통신 개통 타이밍 실수: QR 스캔 시점에 따라 요금 시작될 수 있음
- 검증 없이 AI 일정 그대로 사용: 운영시간/휴무/예약 여부는 공식 사이트 확인
결론은 단순합니다. 챗GPT를 여행에 쓰는 가장 좋은 방식은 “초안은 AI, 검증은 공식 사이트, 최종 편집은 내 취향”입니다. 이 3단계만 지키면 초보자도 계획 시간이 크게 줄고, 현지에서 일정이 꼬일 확률이 낮아집니다.
- 이 포스팅은 아고다 파트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링크를 통한 예약 발생 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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