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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

일본여행 현지 매너 및 문화 완전가이드: 택시·식당·신사까지

by 여행열망 가이드 2025. 10. 31.

 

예의와 문화 존중부터 택시 이용 방법, 식당 및 신사 매너까지 하나로 정리

 

일본 여행 중에는 단순히 “구경하고 즐기기” 외에도 그 나라의 문화와 매너를 조금만 이해하고 지키면 현지에서 훨씬 편안하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도심 거리, 택시, 식당, 신사 등 여러 장면에서 “이건 그냥 지나쳤는데 알고 갔으면 좋았겠다” 싶은 부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일본여행 현지 매너 및 문화 완전가이드: 택시·식당·신사까지
일본여행 현지 매너 및 문화 완전가이드: 택시·식당·신사까지

이 글에서는 현지 매너 중에서도 특히 공공장소에서의 행동, 택시 이용 시 유의사항, 식당과 신사의 예절을 여행 초심자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예의와 문화 존중 – 기본 중의 기본

일본은 “예의 바름”이 중요한 문화적 코드 중 하나예요. 그래서 여행 중 아래와 같은 행동들은 미리 숙지해 두면 좋습니다:

  •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행동 — 특히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통화는 거의 금기 수준이며, 목소리를 낮게 하고 배경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 식당에서 직원이 자리를 안내할 때까지 기다리기 — 무턱대고 앉거나 자리를 고르는 것은 현지인에게 예의에 어긋날 수 있어요.
  • 신발을 벗어야 하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신발 규칙 지키기 — 료칸, 일부 전통 식당, 신사 등에선 양말 상태, 신발 정리 등이 중요한 예절이 될 수 있어요.

 

2. 택시 이용 시 주의사항

 

일본에서 택시를 탈 때, 여행자들이 자주 놓치는 매너가 몇 가지 있어요. 이 부분만 챙기면 택시 이용이 더 매끄럽고 현지 느낌 낼 수 있어요.

 

- 택시의 뒷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므로, 직접 문을 열거나 닫지 않기. 현지 기사는 이미 승하차 흐름을 알고 있으니 승차 시엔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 빈 택시는 앞쪽 좌석 위 빨간불이 켜져 있는 경우가 많음. 손을 크게 흔들기보다는 가볍게 신호를 보내면 승차가 자연스럽습니다.

 

- 요금 결제 시 돈을 기사에게 직접 주지 않고, 계산대나 트레이(쟁반)에 올려놓기. 일본 여행자 후기에서도 “손에서 손으로 돈 주는 게 아닌 접시에 놓는 게 일반”이라는 글이 많아요.

 

- 팁 문화가 없으므로, 별도로 팁을 주거나 기대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식당 매너 핵심 포인트

식당에서의 매너도 여행 경험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줘요. 일본 특유의 예절을 조금만 알면 “여기 정말 와보길 잘했다”란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 식사 전 “이타다키마스(잘 먹겠습니다)”, 식사 후 “고치소사마데스(잘 먹었습니다)” 인사하기. 간단하지만 현지인에게 좋은 인상을 줍니다.

 

- 젓가락 매너: 젓가락을 음식 위에 꽂거나 음식끼리 주고받는 행위는 장례식 의식을 연상시켜 피해야 해요. 또한 음식 위에서 젓가락으로 찌르거나 가리키는 행동, 식탁 위에서 젓가락을 끌어오거나 하는 행동도 삼가세요.

 

- 라멘 등에서 일부러 면을 후루룽 먹는 것은 허용되거나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음. 반면 식당 전체 분위기가 조용한 경우라면 큰 소리로 떠들거나 통화는 피하는 게 좋아요.

 

- 테이블 위에 스마트폰, 열쇠 등을 막 올려두지 않기. 특히 카운터 테이블이나 좁은 식탁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불편할 수 있어요.

 

 

4. 신사(神社) 및 전통문화 장소 매너

 

일본의 신사나 전통 숙소 등에서는 보다 진지한 매너가 요구됩니다. 방문하기 전에 기본적인 흐름을 알고 가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돼요.

 

- 입구의 손 씻는 곳(츄야)에서 손과 입을 정화하는 절차 지키기 — 신사 입장 전의 예의입니다.

 

- 참배 순서: 보통 두 번 절하고 두 번 박수, 한 번 더 절하기. 이 순서는 신에게 경의를 표하는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 신사 내부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거나 뛰지 않기. 조용하고 경건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5. 마무리 체크리스트 및 팁

이제 여행 직전에 아래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매너 준비 완료” 상태를 만들어 보세요:

  • 공공장소에서 통화 및 큰 소리 자제
  • 택시 이용 시 승하차 문 흐름 및 요금 결제 방식 숙지
  • 식당에서 직원 안내 기다리기, 젓가락·테이블 매너 지키기
  • 신사 등 전통 공간에서는 신발, 손 씻기, 참배 순서 등을 숙지
  • 작은 예절 하나가 여행의 분위기와 기억을 바꾼다

 

이처럼 거창한 규칙이 아니라, 조금만 신경 쓰면 현지인에게 존중받는 여행자가 될 수 있어요. 일본이라는 특별한 나라에서 예의 바르고 여유롭게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